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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보건소,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4월 05일
↑↑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보건소에서는 지난 3일 보덕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유관기관 관계자 등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은 치매극복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주민설명회에는 동국대학교 간호학과 백설향 교수를 초빙하여 ‘치매보듬마을의 이해’를 주제로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의 배경과 필요성을 알렸고,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시 보건소는 이달 중으로 보덕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시작하고, 지역주민의 치매인식개선 교육과 치매환자를 위한 인지건강 환경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치매예방 관리사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치매안심센터를 개소·운영하며 치매 예방과 상담, 조기진단, 교육 등 유기적인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앞으로 주민들이 치매에 대해서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여,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4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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