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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 설립 40주년기념 교명·교훈석 제막식 개최

- 만학도 최종봉씨 교명·교훈석 기부로 의미 더해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4월 04일
↑↑ 교명석 제막식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4일 오전 10시 교내 정문에서 동국대학교 개교 112주년, 경주캠퍼스 설립 40주년 기념 교명. 교훈석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자광큰스님, 전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사무처장 성효스님,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재학생, 동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교명석, 교훈석은 화강석 재질로, 교명석은 가로 5m, 세로 1.4m이며, 교훈석은 가로 4.5m, 세로 1.4m이며 교명석에는 ‘동국대학교’를 교훈석에는 지난 해 새로 정립된 교훈 ‘지혜·자비·정진’을 새겼다.

특히 이번 교명·교훈석은 지난 해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입학한 만학도 최종봉(중어중문, 70)씨가 기증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최종봉 씨는 경주에서 30여 년째 효원석재를 경영하고 있으며 1억 5천만원에 상당하는 교명석과 교훈석을 기증했다.

최종봉 씨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서 배움의 보람을 느낄 수 있게되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중심대학으로서 인재양성의 요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부를 결정하였다” 고 말했다.

한편 1978년 설립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교육부의 ‘잘 가르치는 대학(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ACE대학)’에 2011년부터 2018년까지 8년 연속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2017 중앙일보 대학평가 결과 교육중심대학 전국 15위로 선정되었으며 2018학년도부터 학생들의 전공 선택폭을 확대하고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해 융합학부제 신설 등 학제개편을 단행하고 기초학력인증제와 강의모델 다양화를 추진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사학, 거점대학으로서 발전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4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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