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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인국 디오라마월드˝ 3일 그랜드 오픈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4월 02일
↑↑ 자유의 여신상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앗! 자유의 여신상이 경주보문단지에도 있네" 경북 경주보문단지내 대명리조트 옆편 보문호숫가에 자리한 "경주소인국 디오라마월드"에 들른 한 어린이가 지른 외마디 감탄사에 주위 관람객들이 일제히 고개를 돌렸다.

이 어린이가 손짓한 자리에는 아니나다를까 사람키 높이의 푸른색 "자유의 여신상"이 한 손에 횃불을 높이 들고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작지만 큰 세상 기차로 떠나는 세계 여행"을 주제로 세계 유명건축물과 영화속 장면을 재현해 전시한 신기한 볼거리 "경주소인국 디오라마월드"를 오는 3일 개관해 연중 무휴로 운영키로 해 큰 인기몰이가 점쳐진다.

보문호반 전시관 안에는 크기는 작지만 너무도 정교하고 섬세한 세계 유명 건축물들이 마치 진짜 건축물처럼 미니어처로 꾸며져 해외 현지에 가지 않고도 바라볼 수 있다는 느낌에 관람객들은 발길을 돌리지 못한다.

↑↑ 개선문
ⓒ CBN뉴스 - 경주
전시된 미니어처 건축물은 "피사의 사탑"과 "로마 콜롯세움", "에펠탑", "런던 브릿지", "모스크바 상크트 바실리성당", :이스터 섬 모아이 석상", "미국 대통령 다섯 분 얼굴을 새긴 바위얼굴 러시모어",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사원", "중국 진시황릉 병마갱", "이집트 스핑크스 등 50여 점이다.

이뿐만 아니라 주위를 둘러본 관람객들은 바로 옆에 전시된 디오라마 미니어처 복합문화공간을 보고는 놀라움에 감탄사를 연발하게 된다.

↑↑ 독일마을 여름
ⓒ CBN뉴스 - 경주
수십마리 공룡이 뛰노는 쥬라기공원을 재현한 미니어처를 비롯 소형 기차역과 터널속을 현실과 다름없이 움직이며 달리는 소형 기차 가 있는 기차마을, 관람차와 풍선 기구가 움직이는 놀이공원, 독일마을과 유럽의 봄, 스키마을 등과 함께 해적선, 항구, 케이블카 등 각종 영화속 장면들이 미니어처 디오라마로 재현돼 있기 때문이다.

특히 디오라마 전시물이 직접 움직이는 것을 보면 관람객들은 마치 걸리버처럼 소인국을 방문한듯한 즐거운 착각에 비명을 지르며 몸둘 바를 모르게 된다고 한다

.디오라마는 실제 자동차와 기차 사람가 자연환경 건물 등을 일정비율로 축소해 특정한 상황을 연출하는 예술의 한 분야로 19세기 유럽 귀족들이 테이블 위에 전투장면을 모형으로 재현해 보고 즐긴데서 유래한다.

이번에 문 연 경주소인국 디오라마월드는 실제 움직이는 세상을 재현한 세계 최대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디오라마 전용관으로 한국기록원(KRI)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소인국 디오라마월드는 개관하자마자 현대자동차 직원들이 매일 80명씩 90회차로 나눠 9월 중순까지 사원 체험교육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약속해 교육시설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순한 테마파크로서의 역할과 기능뿐만 아니라 전시와 교육 문화공간을 겸해 천년고도 경주를 찾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기면서 동시에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산뜻한 공간으로 우뚝 자리매김한 것이다.  

↑↑ 경주소인국 리플렛
ⓒ CBN뉴스 - 경주
살아 있는 지식과 상상력의 공간인 "경주소인국 디오라마월드"를 방문하면 아날로그 세대는 동화적 추억과 낭만, 디지털 세대는 감성,청소년은 세계문화유산과 세계 지리를 유쾌하게 풀어내는 교육과 전시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주소인국 디오라마월드 김기태 대표는 "소인국 디오라마 전시관은 상상의 나라 모험의 나라 꿈의 나라이자 누구나 세계로 여행을 시작할 수 있는 의미있는 전시공간"이라면서 "세계적인 유명 건축물과 디오라마 전시물 사이를 거닐다 보면 마치 소인국에 온듯한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한편 이웃에 위치한 경주힐링테마파크.프로방스는 봄을 맞이하여 2018년 봄꽃 나비축제 와 야간에는 LED조명을 더욱 보강하여 경주를 찾는 관람객등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4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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