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산후우울증 예방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특강
- 새빛병원 최병일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초청, 산후우울증 이해 및 대처방법 교육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3월 29일
| | | ↑↑ 산후우울증 예방을 위한 전문의 특강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보건소에서는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재홍)에서 주관으로 지난 28일 보건교육장에서 산후우울증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새빛병원 최병일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를 초청한 가운데, ‘행복한 엄마되기, 산후우울증의 이해 및 대처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2016년 정신질환 실태조사에 따르면 주요우울장애를 경험한 여성 중 9.8%는 산후우울증이며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산후우울증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013년 219명, 2014년 261명, 2015년 294명, 2016년 298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써 산후우울증 예방 및 치료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최병일 전문의는 이날 강연에서 우울장애에 대한 종류와 진단기준, 산전·산후 우울증의 증세, 임신과 출산관련 남성의 심리변화, 우울증 예방 및 치료법, 심리 상담 등을 설명하며 임신부들이 산후우울증을 선제적으로 이해하고 상황에 따라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했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산후우울증에 대한 이해를 높여, 산모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다함께 산후우울증을 예방하고 현명하게 대처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산후우울증 검진 및 상담을 원하는 이는 경주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054-777-1577)로 문의하면 된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8년 0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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