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경)은 지난 26일(월) 오후 2시에, 경주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학교폭력 책임교사 84명을 대상으로 2018 학교폭력 책임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 번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처리에 경험이 많은 경상북도교육청 학생생활과 추대호 변호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실시하였다. 연수의 목적은 단위학교에서 생활지도 문제 및 학교폭력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사안발생시 원활한 대응을 위함이며, 아울러 학교폭력 책임교사의 업무 전문성 제고에 있다. 일방적인 전달 위주에서 벗어나 대화와 토론 위주의 이해 중심 연수를 실시하고 법령 및 사안처리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와 응답을 하는 등 연수 방법 개선에도 노력했다.
연수에 참가한 학교폭력책임교사 중 한 분은 “이번 연수를 통하여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책임교사의 역할과 사안처리 방안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처한 상황에 공감하면서 학교폭력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동 교육지원과장은 연수에 참가한 학교폭력 책임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공정한 사안처리를 통해 공교육의 신뢰를 구축할 것과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