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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18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사업 시행

- 만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일자리 제공 및 경제활동의 기회 부여 -
- 6개월 동안 환경미화원 손길 닿지 않는 청소 사각지대 정비로 청결 시가지 조성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3월 26일
↑↑ 청결한 시가지 환경조성 위한 환경지킴이 사업 시행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에서 청결한 시가지 환경조성과 어르신들의 노후생활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넣고자 ‘2018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사업을 26일부터 실시한다.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사업은 만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경제활동의 기회를 부여하고, 환경미화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청소 사각지대인 골목길 쓰레기를 치움과 동시에 ‘내 집 앞, 내 점포 앞 청소하기’ 분위기 조성해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일까지 관내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노동이 가능한 신체 건강한 저소득층 노인 115명을 모집한바 있다.

이번 환경지킴이 사업은 26일부터 오는 9월 14일까지 6개월간 실시하며, 참여자는 1일 평균 4시간씩 월 12일 근무하고 1일 3만2백원씩 월 36만원 정도의 보수를 지급받게 된다.

이들은 사업기간 쓰레기 잔재를 직접 청소하며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예방 및 주민 계도에 나서며, 또한 전단지와 명함지, 벽보 등 불법광고물 투기행위 감시 및 방지, 기타 환경 저해요인 수시 감시에 나설 예정이다.

남윤호 자원순환과장은 “현대사회에 들어서서 노인들의 육체적 노화현상보다 마땅한 일거리를 갖지 못해 발생하는 정신적 소외감이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라며, “환경지킴이 사업과 더불어 노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토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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