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경)은 지난 19일(월) 경주 황룡원 대연회장에서 각급학교 교감, 업무 담당자 등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정서.행동 특성검사를 효과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전달 연수를 실시했다.
학생정서.행동 특성검사는 성장기 학생들이 흔히 경험하게 되는 정서.행동 발달상의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사전에 예방해 학생들이 신체적.정서적.사회적으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연수에서는 올해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사업의 추진방향과 함께 관심군 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전문기관 연계조치, 그리고 검사에 사용되는 선별검사 도구인 CPSQ-Ⅱ(초등학생용)와 AMPQ-Ⅲ(중고등학생용)에 대한 설명으로 이어졌다.
또한 동국대학교경주병원 이광헌교수의 학생자살예방연수는 청소년기학생들의 심리이해와 더불어 학생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방안에 대하여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됐다.
송재복 평생교육건강과장은 학생정서.행동 특성검사가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학교현장에서의 결과처리 및 통계생성 등 일련의 과정에 대한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적절한 예방 및 지원시스템 구축으로 학생들의 정서 및 행동 문제를 예방하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