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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월성동, 교촌마을 다연카페 독거노인 후원금 50만원 기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3월 15일
↑↑ 봄볕처럼 따스한 후원금 기탁(다연카페)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월성동 교촌마을 내 위치한 다연카페(대표 박민선)에서 15일 관내 어렵게 생활하시는 독거노인을 위해 후원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해 3월 교촌마을 내 문을 연 다연카페는 경주 시민뿐만 아니라 경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는 곳으로써, 이번 후원은 카페 수익금과 함께 지인들이 카페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어 모금한 것으로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등 보람 있고 뜻 깊게 사용키로 결정했다.

박민선 대표는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올 때마다 부모님과 혼자 지내시는 어르신들 생각도 많이 난다.”라며, “진짜 자식처럼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지는 못하지만 부모님이 자식에게 용돈을 받는다는 마음으로 받아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최정화 월성동장은 “날이 따뜻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바깥활동을 시작하는 이 때, 홀로 지내시는 분들은 더욱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라며, “이웃을 생각하는 훈훈한 마음이 어르신들의 마음에 봄볕처럼 따사롭게 다가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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