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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18년 경주농업대학 입학식’ 열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3월 08일
↑↑ 전문농업인 양성의 산실, 경주농업대학 입학식 열려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8일 농업인회관에서 농업인의 수요에 따른 맞춤식 교육으로 전문농업인을 양성하는 ‘2018년 경주농업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올해에는 양봉, 전통발효식품, 귀농귀촌 등 3개 과정에 138명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청, 대학교수, 농산물 유통전문가 등 농업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이론과 현장 실습을 병행한 맞춤형 교육을 3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4시간씩, 9개월 과정으로 지역농업을 선도할 최고의 전문농업인을 육성한다.

과정별로 보면 올해 처음으로 개설한 양봉과정은 기본 실력을 갖춘 양봉 농가를 대상으로 보다 전문적인 내용의 심화 이론 수업을 통해 전문 양봉 농업인을 육성할 계획이며, 귀농·귀촌반은 신규 농업인뿐 아니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타 지역 도시민들에게도 다양한 작목의 기초적인 지식을 제공한다.

특히 4년째 운영되고 있는 전통발효식품과정은 졸업 후 농가의 부가 수익 창출을 위하여 발효식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며, 올해는 발효식품 창업을 위한 단기반도 개설될 예정이다.

특히 매년 높은 경쟁률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어 향후 경주가 전통발효식품의 메카로 우뚝 서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입학식에 함께한 경주농업대학 학장인 최양식 경주시장은 “올해도 높은 경쟁률을 뚫고 농업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의 훌륭한 선택에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며, “농업대학을 통해 농촌과 농업현실의 문제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안정적인 귀농․귀촌과 더불어 최고의 농산물로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진정한 농촌의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농업대학은 2007년 개설해 지난해까지 1,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지역 농업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3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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