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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배근 교수, 칼럼집 “경세제민(經世濟民)” 출판기념회 개최

- 오는 24일(토) 오후3시, 동국대학교 백주년 기념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2월 21일
↑↑ 자료사진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임배근 교수는 오는 24일(토) 오후3시, 동국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그의 칼럼집 “경세제민(經世濟民)”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임배근 교수는 31년간 경주에서 살아온 자랑스런 경주시민으로서, 지역대학의 교육자로서, 시민단체의 활동가로서, 경북정책연구원을 설립한 정책전문가로서, 지금까지 우리나라와 경주를 위해 자신이 고민하고 사랑해 온 흔적들을 모아 한권의 책으로 엮었다고 말한다.

“어느 경제학자의 경주사랑”이라는 부제를 달고 나온 이 책은 책이름에도 걸맞게, 경제학자로서의 전문성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또한 경주시민으로서의 대중성을 균형 있게 갖춘 시각으로 우리나라와 경주시의 현안을 9개의 화두로 제시하고, 각각의 물음에 대하여 해답을 모색해 가는 과정을 90여 편의 칼럼으로 수록했다.

제1장 한국경제 무엇이 문제인가?
제2장 경주경제 탈출구는 없을까?
제3장 우리 정치 이대로 가야 하는가?
제4장 활달한 세계인, 실크로드 주역은 어디 갔나?
제5장 경주의 도시 정체성은 어디서 찾나?
제6장 경주 경제 성장 계기 어떻게 마련할까?
제7장 도시의 품격은 어디서 오는가?
제8장 지역교육혁신 어떻게 가야 하나?
제9장 투명사회와 양성평등사회는 요원한가?

책의 서문에서는 해당 칼럼집을 출판하게 된 동기와 자신이 실사구시(實事求是)형의 경제학을 지향하는 이유, 책의 제목을 “경세제민”으로 정하게 된 배경 등을 설명하고, 경주시가 나아가야 할 경주의 미래비전을 보여준다.

책의 말미에 수록된 부록 “인터뷰-경주를 사랑하는 임배근 교수”에서는 그의 인간적인 면과 지금까지의 인생역정을 엿볼 수 있는데, 특히 대학 강단과 시민단체, 지역경제연구소 등을 종횡무진하며 달려온 그 간의 행보에 대한 항간의 우호적인 견해와 비판적인 시각에 대해서도 자신의 언어로 진솔하게 응답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행정수도가 서울이라면 경주는 역사와 문화의 수도로서, 자신에게 언제나 무한한 애정과 긍지의 대상이 되어온 도시, 경주를 너무나도 사랑하고 경주에서 살아간다는 자부심 때문에 경주를 떠나지 않고 살겠다고 결심하며, 앞으로도 경주 땅에서 뼈를 묻을 것이라는 임배근 교수는 경주시민이 주권자로서 진정한 주인이 되는 부강(富强)한 도시를 꿈꾸며 이 책을 내놓는다고 메시지를 전한다.

임배근 교수의 칼럼집 “경세제민” 출판기념회는 오는 24일(토) 오후 2시30분부터 저자 사인회로 시작하여 오후 3시부터 본 행사에 들어가는데, 박원순(서울시장), 김두관(국회의원), 우원식(민주당원내대표), 설훈(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상임위원장), 박승(전.한국은행총재), 성타 스님(불국사), 김갑주 총장(동국대), 최규철 총장(동국대), 이상필 전교(경주향교) 등 각계 인사들이 영상축전 및 축사를 할 예정이며, 저자의 책 소개에 이어, 가족인사, 경주시민과 제자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무용팀과 보컬팀이 자선 축하공연도 한다.

“경세제민” 책의 가격은 2만원으로 책정되었으며 경주시내의 서점과 동국대학교 구내서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고, 당일 행사장에서도 같은 가격으로 즉석 구입할 수 있다. 이날 책을 가지고 오면 구매자의 이름이 포함된 저자의 친필 사인을 받을 수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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