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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북한이탈주민 초청 설맞이 `사랑나눔`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2월 08일
↑↑ 설맞이 위안잔치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경찰서(서장 배기환)는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공석돈)와 함께 지난 7일(수) 오후 6시 30분 경주 웨딩파티엘에서 북한이탈주민 40여명을 초청하여 ‘설맞이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주시(시장 최양식)와 하나센터, 팔각회, 경주 중앙로타리클럽의 협찬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회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흥겨운 장기자랑과 푸짐한 선물 전달 등 2시간여 진행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최oo(71세, 여)은 ‘고향을 떠나 명절 때마다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더욱 외로움을 느끼게 되는데 매년 잊지 않고 이런 큰 행사를 개최하여 격려해주는 분들에게 감사하고 더 열심히 생활하여 보답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배기환 경주경찰서장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외롭게 명절을 보내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낯선 환경에서 희망을 가지고 사회에 보다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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