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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2013년 남녀 MVP 공무원 선정

- MVP 문화엑스포 박찬우 사무관, 여성정책관실 최정애 주무관 -
- 시책추진 유공 7명, 이규일, 권덕희, 김인형 사무관 등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22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2013년 도정 발전에 기여한 MVP 공무원으로 남녀 각 1명과 시책추진 유공 공무원 7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MVP 공무원으로 문화엑스포 박찬우 사무관과 여성정책관실 최정애 주무관이 선정됐다.

시책추진 유공 공무원으로는 신도시조성과 이규일 사무관, 환경안전과 권덕희 사무관, 신성장산업과 김인형 사무관, 일자리창출단 구광모 주무관, 문화교류협력과 박승기 주무관, 보건환경연구원 손창규 연구사, 수산자원개발연구소 유동재 연구사 등 7명이 선정됐다

이번에 MVP 공무원으로 선정된 문화엑스포 박찬우 사무관은 작년 7월부터 경주문화엑스포 재단에 파견되어 행사 기획팀장으로 일하면서 올해 8월 31일부터 9월 22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경상북도 MVP 공무원에 선발되는 영예를 얻었다.

박 사무관은 이스탄불 엑스포 행사의 기본계획 수립을 총괄하고,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해외행사라는 불리함을 극복하고 치밀한 논리개발로 비용편익분석을 통과하는데 일조했으며, 올해 1월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공동조직위원회 창립총회와 3월 경주에서의 성공기원 사전행사를 기획․추진함으로써 이스탄불 엑스포의 사전 붐을 일으키는데 기여했다.

특히, 엑스포 행사의 대표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는 K-POP 공연을 위해 전 세계 80개국에 송출되고 있는「KBS 뮤직뱅크」 이스탄불 공연을 유치하는 등 엑스포 홍보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이번 엑스포가 단지 문화행사로만 그치지 않고 경제적 파급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코트라(KOTRA)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코트라가 자체예산으로 대규모 한국일류상품전을 개최하도록 유도했고, 특별히 이번 상품전에 경상북도 지역의 대표 중소기업이 초청받을 수 있도록 코트라 측에 제안하여 지역기업 20개사가 초청받아 유럽과 중동지역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게 하였다.

여성정책관실 최정애 주무관은 2013년 가족친화인증 및 우수기관 선정, 경북형 여성일자리 추진, 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악 근절대책 추진, 일·가정 양립지원 등 가족가치 확산과 여성권익 증진에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관으로 인증 받은 279개 기업과 기관 중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여 도의 대외적 이미지 향상은 물론 도내 기업과 기관에 가족친화경영 분위기 확산에 기여했다.

또한, 창의적 여성일자리 업무 추진으로 여성취업지원센터 및 취업설계사 운영 개선방안을 마련, 지방비로 추진되던 사업을 국비사업으로 전환하여 108백만원의 지방비를 절감했으며, 여성 내 일 잡(job)기 프로젝트 추진, 행복한 여성일자리사업 공모 등으로 여성일자리 5,074개를 창출했고, 여성일자리분야 정부합동평가에서도 ‘가’등급을 받았다.
아울러, 새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악 근절대책을 수립하고 공공기관 성희롱·성매매·성폭력 등 예방 교육을 본청 전 직원에 대해 실시했으며,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 활성화, 도내 144개 초등학교 아동안전지도제작, 아동·여성 인권지킴이 시범사업 운영, 성인권통합교육 실시 등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경북실현을 위한 폭력예방 활동과 사회안전망 강화에 노력해 왔다.

ⓒ CBN 뉴스
시책추진 유공 공무원으로 선정된 신도시조성과 이규일 사무관은 역사적인 도청이전 신청사 건립공사를 추진하면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국비확보 및 사업추진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함이 없이 업무를 충실히 추진했으며, 평소 근면성실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건축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특수시책 발굴 등 건축문화발전과 신뢰받는 건축행정 구현에 크게 기여했다.

환경안전과 권덕희 사무관은 ㈜휴브글로벌 불산 누출 사고 등 잇따른 각종 화학사고를 신속하게 대응, 수습하여 사고 지역 인근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했고, 환경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화학사고 예방 및 재발방지 대책을 추진했으며, 구미 화학재난 합동방제센터 유치 등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헌신해 왔다.

신성장산업과 김인형 사무관은 대경 광역선도산업 및 지역특화 산업 육성 등에 매진하여 왔으며, 특히 경북 항공전자 산업 육성에 따른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 및 보잉사의 항공정비센터(MRO) 유치와 기공식 지원,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조성과 건설기계기술센터,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등 정부출연기관과 기업유치에 많은 노력을 경주해 왔다

일자리창출단 구광모 주무관은 한국문화의 모태인 신라문화 재조명으로 경북을 신실크로드의 거점지역으로 만들고 문화융성 시대 선도를 위해 ‘코리아실크로드프로젝트’를 기획 및 추진했다. 특히 한반도 중심의 실크로드학 정립의 토대를 만들어 경주가 실크로드 동단임을 국제사회에 공인받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통해 국정지표인 문화융성 시대를 앞당기는 초석을 만들었다.

문화교류협력과 박승기 주무관은 경북문화의 세계화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글로벌 문화브랜드 정착을 위해 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행사의 기본계획 수립, 국제행사 승인, 범국민적 참여 유도 홍보 등 행사 준비를 철저히 수행하여 엑스포가 성공적 개최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보건환경연구원 손창규 연구사는 음식물쓰레기 탈리액을 이용한 산업폐수의 정화 등 특허출원 등록, 산업체 기술이전, 지역대학과의 MOU체결 등 보건환경분야에서 창의적 기획과 선도적 추진으로 민·학·관 소통과 협력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수산자원개발연구소 유동재 연구사는 상품성이 없는 대게(일명 : 물게)의 증육 기술과 대문어 인공 부화 기술을 개발하여 어획량 감소와 상품성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연안자원 조성 및 새로운 양식 품종 개발에 기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남녀 MVP 공무원에 대해서는 근무성적 평정시 실적 가산점 1.0점을 부여하고 포상금 각 5백만원을 지급하게 되며, 시책추진 유공 공무원에 대해서는 각각 2백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경북도는 1999년부터 창의적이고 열성적인 업무 추진으로 도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을 지금까지 총 41명을 선발․표창하여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 분위기를 조성해 오고 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주낙영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전 직원이 각자가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업무 추진에 매진했고 각종 평가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등 많은 성과를 이룬 한 해로 행정지원 분야보다는 대형 현안사업의 성공적 추진, 창의행정 구현에 크게 기여한 공무원을 높게 평가, 심사․선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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