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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극심한 가뭄극복 대책 추진 `용수확보` 총력 대응

- 작년 강우량 617mm 덕동댐 저수율 43.5% 그쳐 -
- 보문 보조취수장 및 형산강 하천수, 광역상수원 사용 등 원수 절감 노력 -
- 시민들 가뭄 속 심각성 느끼고, 생활 속 물 절약하기 실천해야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1월 06일
↑↑ 가뭄극복 위한 용수확보에 총력 대응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가 가뭄이 장기화되자 가뭄극복을 위한 용수확보에 총력 대응을 펼치고 있다.

지난 1일 부임한 박현숙 신임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새해 첫 업무로 덕동댐을 찾아 가뭄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경주시는 1995년 이후 최악의 가뭄으로 지난해 내린 강우량은 617mm로 평년의 절반에 못 미치는 수치이며, 덕동댐 저수율 또한 43.5%(1월4일 기준)로 지극히 낮아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다.

시는 가뭄이 장기화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으로 보문 보조취수장 가동으로 형산강 하천수(1만5천톤), 광역상수원 공급량을 추가사용(1만6천톤) 하는 등 덕동댐 원수 절감을 위해 노력을 쏟고 있다.

또한 경주시는 시민들에게 ‘물 절약 실천요령’ 전단지, 현수막 등을 이용하여 ‘수돗물 아껴쓰기’를 홍보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박현숙 맑은물사업본부장은 “현재까지는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어 시민들은 가뭄의 심각성을 직접 느끼지 못하고 있으나, 가뭄이 계속될 경우 4월부터는 수돗물 제한급수 등이 예상되므로, 생활 속 물 절약을 적극 실천하여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하자.”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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