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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외동읍, 임정사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상품권` 전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2월 19일
 
↑↑ 임정사 임정 주시스님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외동읍(읍장 임보혁)에서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자비의 손길을 펼치고 있는 사찰이 있어 훈훈한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

외동읍 죽동리 소재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임정사(임정 주지스님)에서는 지난 14일 외동읍사무소를 방문하여 신도들이 마음을 모아 모금한 성금 300만원(온누리상품권)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임정사는 1999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2,000여포기의 김장김치를 만들어 소외된 이웃들에게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으며, 2015년부터는 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하여 지역사회에 기탁하며 자비의 손길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임정(林井) 주지스님은 “신도들의 헌신과 함께 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나눔 행사를 계속 해올 수 있었으며,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임보혁 외동읍장은 “올해도 각계각층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하고 훈훈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소중한 기탁을 해주신 임정사 신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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