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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감포읍, 함께하는 사람들 `감포읍 사랑의 집짓기 11호집 준공`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2월 18일
↑↑ 함께하는 사람들, 감포읍 사랑의 집짓기 11호집 준공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지역 봉사단체로서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함께하는 사람들(회장 김진선)’은 지난 16일 경주시 감포읍 대본3리의 대상자인 김용순 씨 집에서 사랑의 집짓기 제11호 준공식을 가졌다.

‘함께하는 사람들’은 전기, 건축, 설비업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결성한 봉사단체로, 60여명의 회원들이 매년 1가구씩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 및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각자의 재능 기부와 집짓기에 소요되는 자재 및 비용 전액을 자체 재원으로 충당하여 ‘사랑의 집’을 짓고 있다.

금번 사랑의 집짓기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할머니와 두 명의 어린 외손녀가 오래된 흙집으로 부분 수리가 어려워 열악하고 불편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어 대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자 김 할머니는 “손녀들이 집안에 화장실이 생겼다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눈물이 난다.”라며, "우리에게 포근한 새 집을 마련해준 함께하는 사람들 회원 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말했다.

최병윤 감포읍장은 “경기 침체와 한파로 인해 지쳐있는 지금, 함께하는 사람들 회원들의 크나큰 사랑의 손길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보금자리를 갖게 되어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경주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바란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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