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9-22 오후 01:47:1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경주시 지역자활센터, 후원단체와 함께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 전개

- 경주지역 10여 단체와 지역의 취약계층 133여세대 찾아가며 총 26,600장 연탄 기탁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2월 15일
↑↑ 경주지역자활센터 후원단체와 함꼐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 전개(경주우체국 우정사회봉사단)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 경주지부(경주지역자활센터)에서는 지난 10월부터 이달까지 경주지역의 기초생활 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관내 133여 세대에 가구당 200장씩 총 26,600장의 연탄을 전달하며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경주자활센터와 경주돌봄사회서비스센터가 주최하고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 경주지부가 주관하여 시행하는 두 달 간의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에는, 경주지역의 10여 단체와 업체에서 후원과 연탄배달봉사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며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눴다.

먼저 지난 10월 18일에는 경주우체국(국장 박윤수)의 우정사회봉사단에서 지역 소외계층 8가구에 각 200장씩 총 1,6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직접 연탄 배달에 나선 박윤수 경주우체국장은 “작은 후원이지만,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경주우체국으로 거듭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11일에는 동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 20여명이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경주 서면 및 아화일대의 소외계층 3가구에 각 200장씩 총 6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직접 배달봉사를 한 학생은 “아직도 연탄을 피우고 계시는 곳이 있는 줄 몰랐으며, 작은 후원이지만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지역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싶은 뜻을 밝혔다.

지난달 21일과 30일 양일간에는 한림다웁게 봉사단(회장 류정출)에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4가구에 각 200장씩 총 8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한림다웁게 봉사단 류정출 회장은 “우리 이웃이 추위에 떠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으며, 이번 연탄나눔으로 인하여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나눔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외에도 지난달 25일 근화여자중학교가 배달봉사를 완료했으며, 오는 16일에는 동국대학교 수밋따봉사단, 20일 경주 시립극단이 각각 경주시 전역에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태룡 복지정책과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경주지역자활센터와 각 후원단체들의 아름다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로 인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견뎌낼 수 있는 사랑의 온기를 받게 되어 뜻 깊다.”라며,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2월 15일
- Copyrights ⓒCBN뉴스 - 경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