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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다문화가족의 특별한 발표회` 2017 경주시다문화지원센터 종강

-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재능과 잠재력 발휘, 한국생활 적응위한 많은 지원 이어져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2월 11일
↑↑ 2017 경주시다문화지원센터 종강식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희철)에서는 지난 9일 다사랑합창단 발표회 및 센터 종강식을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었다.

이번 종강식에는 교육을 통해 향상된 한국어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글짓기 및 시낭독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다문화가족들이 배워온 실력을 뽐냈고, 다사랑합창단이 준비한 나라별 전통춤과 합창과 중창·독창 등을 통해 다양한 재능과 잠재력을 발휘하는 아름다운 향연의 장이 펼쳐졌다.

이희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그 동안 배웠던 실력을 가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발표회가 열리게 된 것과 무사히 배움을 마칠 수 있게 됨을 축하드리며, 다문화가족이 증가하는 이 시기에 이들 가족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자녀양육을 위한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이 꼭 필요하고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한국어교육을 비롯한 센터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경주시는 2008년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어교육을 포함하여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생활 적응에 필요한 정보화교육, 다문화 이해교육, 가족통합교육, 취창업연계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왔다.

또한 센터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원거리 읍면동(안강, 강동, 내남, 건천, 불국)에 우리말공부방을 개설하여 많은 결혼이민자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18명의 방문교육 지도사를 활용해 직접 대상가정을 방문하여 한국어교육, 부모교육, 자녀생활서비스를 제공하여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자녀들의 교육에 힘써왔다.

이외에도 시는 다문화가족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 상담서비스와 결혼이민자의 원활한 의사소통지원에 필요한 통번역서비스(베트남어, 중국어)를 실시하고 있으며,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가진 다문화가족자녀의 언어능력 향상을 위해 전문적인 언어발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생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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