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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국회의원과 맺은 각별한 인연 `경주시 장애인 위한 사랑으로 꽃 피워`

- 재일교포 이부철씨, 경주시 장애인 250여명 초청해 연말 위안자리 개최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2월 10일
↑↑ 자료사진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재일교포 이부철(前가나가와현 민단 단장)씨가 후원하는 '2017 경주시 장애인 행복축제'가 지난 9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관내 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복축제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세무법인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재일교포 이부철씨의 지원으로 연말연시를 맞은 경주시 장애인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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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전부터 매년 일본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행사를 개최해오며, 2006년부터는 서울 노원구, 대구, 포항 등지에서도 한국 장애인을 위한 행사를 지원해온 이부철씨가 올해 경주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된 데에는 김석기 국회의원이 일본에서 공직으로 근무하던 시절부터 맺어 온 각별한 인연이 큰 역할을 했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이번 경주 행사는 일본에서 공직생활을 할 때부터 두터웠던 이부철 대표와의 오랜 인연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일본 사회에서 재일교포로서 받아야 했던 차별과 어려움을 딛고 일어선 이부철 대표의 성공신화는 우리 지역의 많은 장애인들이 스스로의 삶을 개척해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부철 대표님의 사랑과 나눔의 실천에 감사드리고,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발전의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1부, 2부로 나뉘어져 진행된 이날 행사는, 만찬과 위로공연 그리고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연말연시를 맞아 자칫 소외될 수 있는 경주시 장애인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큰 위로의 자리가 됐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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