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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건천읍, 산불차단 선제적 대응 `총력`

-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부산물 소각 등 산불 위험성 대해 적극적인 주민 사전 홍보 -
- 순찰 위주 산불예방 감시체계 및 전문적 교육 훈련으로 신속한 초등진화태세 확림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2월 08일
↑↑ 건천읍 예방 중심 선제적 대응으로 산불발생 사전 차단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건천읍(읍장 최정식)에서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고조되는 가운데, 산불없는 건천읍 만들기를 목표로 사전 예방중심의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령자가 많은 지역 특성 상 노인회와 경로당을 중심으로 산불예방 홍보물 전달하고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논밭두렁 태우기의 병해충 방제 비효율성과 농산부산물 소각행위의 위험성을 알리는 방송 안내를 비롯해 농가 1,680세대에 산불예방 문자를 수시로 발송하는 등 가능한 모든 홍보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주민들이 영농부산물 처리를 위해 소각을 원하는 경우에는 마을공동으로 사전에 허가를 얻도록 해 바람이 없고 습도가 높은 날을 잡아 소방서 입회하에 공동소각을 실시하고 있다.

산불위험도가 높은 산 속 독가촌이나 암자에 대해서는 산불감시원이 직접 찾아가는 예방홍보활동을 펼치는 한편, 산불화재의 주 원인이 되고 있는 입산자 실화를 막기 위해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 입산 금지에 대한 홍보와 계도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13개소 산불감시 순찰구간 취약지에 순찰함 26개를 설치해 수시 순찰사항을 기재 관리함으로써 감시초소에서 연기를 관찰하는 소극적 산불감시가 아닌 적극적인 순찰을 통한 산불감시 체제로 전환하고, 매주 산불감시원 전문교육 및 훈련을 통한 산불 초동진화태세 확립에도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최정식 건천읍장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에도 쉽게 산불이 발생하는 만큼 산림인접지 주변에서는 절대 불을 피우지 말고 산불안전수칙을 지켜달라."며, ”예방중심의 선제적 대응으로 산불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신속한 산불 초기진화 체제를 구축해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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