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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 ‘씨앗과 뼈로 풀어보는 월성 이야기’ 운영

- ‘신라 왕궁, 월성’ 연계 교육프로그램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2월 08일
↑↑ 씨앗과 뼈로 풀어보는 월성 이야기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지난달 28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와 공동으로 개최한 특별전 ‘신라 왕궁, 월성’과 연계하여 오는 9일부터 매주 토요일(14:00~15:30) 교육프로그램 ‘씨앗과 뼈로 풀어보는 월성 이야기’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특별전 ‘신라 왕궁, 월성’에서 선보이는 각종 토기와 기와, 토우, 목간 등 다양한 자료 가운데 동식물 자료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한다. ‘지금은 사라진 월성, 어떻게 연구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던지고 '삼국사기', '삼국유사' 등 역사적 기록, 다양한 문화재 자료와 더불어 당시의 자연환경과 생활문화를 더욱 풍부하게 연구할 수 있도록 해주는 동물유체와 식물유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어린이와 부모가 직접 분석가가 되어 월성해자에서 발굴된 씨앗과 현생 씨앗을 비교 연구해 보고, 동물 뼈를 연구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 볼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알게 된 내용을 토대로 당시 월성의 모습을 상상하여 꾸며보는 월성 풍경상자 만들기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참가대상은 유치원. 초등학생 동반 가족이며 매회 30명까지 누리집(http://gyeongju.museum.go.kr)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주말을 맞이하여 박물관을 방문한 가족들이 경주 월성을 함께 탐구하며 신라 문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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