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9-22 오후 01:47:1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경주시, 수산자원 조성 `전복치패 30만미 방류`

- 건강한 4cm이상 전복 방류, 지역 어촌계 수입원으로 어업자원회복 한몫 기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1월 29일
↑↑ 수산자원조성사업으로 전복치패 30만미 방류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에서는 해수온난화 및 자연환경 변화로 인한 수산자원 어종 변화에 대응하고, 고부가가치의 건강한 수산물 확보를 위해 28일 양남면 수렴리와 하서리 마을어장에서 전복치패 30만미를 방류했다.

이날 지역 해녀 및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방류한 전복은 수산종자배양장에서 배양한 4cm 이상의 건강한 전복을 국립수산과학원에 질병검사를 의뢰하여 합격한 활력상태가 우수한 종자로써, 2~3년 후에는 성패로 성장하여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인정돼 지역 어촌계에 커다란 수입원이 되어 어업자원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이번 방류사업 뿐만 아니라 관내 16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올 한해 전복 13만미, 해삼 73만미, 쥐노래미, 볼락, 가자미, 강도다리 등 어류 40만미를 방류한 바 있고, 12월 초순경에 해삼 14만미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

구중모 해양수산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산종자방류사업을 추진하여 고부가가치 수산종자를 확보함으로써 어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어촌계 발전의 초석을 마련함은 물론,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1월 29일
- Copyrights ⓒCBN뉴스 - 경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