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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화랑도 학술대회` 25일 개최

- 화랑도정신의 뿌리와 현대적 조명 주제로 열띤 논의 펼칠 예정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1월 22일
↑↑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화랑도 학술대회 25일 개최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화랑도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는 ‘청소년 화랑도 학술대회’를 경주화백컨벤션센터 202동에서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북국학원과 경주국학원이 주관하며 (사)국학원, (사)대한국학기공협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국학연구원이 후원하고 ‘화랑도정신의 뿌리와 현대적 조명’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고대 신라가 가야와 강력한 세력을 유지하던 고구려와 백제를 물리치고 통일을 이룩한 비결에는 ‘화랑도 정신’이 있었다. 신라는 1천년이라는 장구한 역사 속에서 화랑도 정신을 중심 철학으로 임전무퇴 정신으로 나라를 지킨 젊은 화랑도들과 함께 한민족의 척추 역할을 해왔다.

특히 원광법사가 남긴 세속오계의 화랑정신은 현대를 사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매우 필요한 가르침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정경희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의 ‘한국선도와 화랑도’, 조남호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국학연구원장의 ‘일제독립운동가의 화랑도’, 김광린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의 ‘화랑도와 지구시민정신’, 박정련 부산대학교 한국음악학과 교수의 ‘화랑도의 풍류적 음악’으로 열띤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고조선 이후 단군조선계의 수많은 유민이 한반도와 일본으로 이주해 들어가며 한반도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던 내용과 신라 화랑의 뿌리와 정신의 시작점 찾기, 대일항쟁기 독립운동가들이 화랑을 연구하며 그 정신을 계승하여 구국의 대열에 앞장섰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승열 청소년수련관장은 “고대 화랑도의 역사와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살펴보고 현대 한국이 나아갈 방향에 시사점을 제시하여,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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