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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한수원 축구단 `2017 내셔널리그 챔피언전` 우승 쾌거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1월 13일
↑↑ 경주한수원 축구단 2017 내셔널리그 챔피언전 우승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한국수력원자력(경주한수원) 축구단이 4수 끝에 2017 내셔널리그 챔피언 결정 2차전에서 마침내 정상에 올랐다.

경주한수원은 지난 11일 오후 3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김해시청과 2017년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 홈경기에서 전반 20분 정기운 선수의 도움으로 고병욱 선수가 선취골을 후반 35분 남희철 선수의 도움으로 정기운 선수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지난 8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1-0으로 패했던 경주한수원은 1. 2차전 합계 1승1패로 동률을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은 1. 2차전 합계 무승부가 나올 경우 정규리그에서 더 높은 순위를 기록한 팀이 승리한다는 규칙에 따라 첫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경주한수원은 챔피언결정전 역사상 1차전 패배를 딛고 2차전의 승리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써며 정상을 차지한 첫 번째 우승팀으로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 등극이다.

경주한수원은 2010년, 1013년, 2015년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지만 매번 준우승에 그쳤으나 네 번째 도전 만에 값진 우승을 이뤄냈다.

경주한수원의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는 결승골을 터트린 미드필더 고병욱 선수가 차지했다.

고병욱 선수는 정규리그에서 7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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