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9-22 오후 01:47:1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환경운동실천협의회, 비점오염 배출원 업체 일제 점검

- 오폐수방지시설 가동 현황, 비료와 농약투입 상황, 유지관리 등 -
- 하천수질보호 위한 비점오염원 근절 위한 업체 10개소 계도. 점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1월 08일
↑↑ 자료사진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사단법인 환경운동실천협의회(총재 김헌규)가 환경오염 우려가 높은 비점오염 배출원 업체를 일제 점검했다.

협의회는 한해동안 비점오염원 근절을 위한 계도활동을 통해 가시적 노력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 7일 비점오염이 우려가 되는 시설을 대상으로 오폐수방지시설 가동 현황, 비료와 농약투입 상황, 유지관리 등을 중점 점검했다.

비점오염원(非點汚染源)이라 함은 도시, 도로, 농지, 산지, 공사장 등으로서 불특정장소에서 불특정하게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배출원을 말하며,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상 공장, 사업장 등의 폐수배출시설인 점오염원(點汚染源)과는 달리 비점오염원은 농작물에 흡수되지 않고 농경지에 남아있는 비료와 농약, 초지에 방목된 가축의 배설물, 가축사육농가에서 배출되는 미처리 축산폐수, 빗물에 섞인 대기오염물질, 도로 노면의 퇴적물, 합류식 하수관거에서 강우시 설계량을 초과하여 하천으로 흘러드는 오수와 빗물의 혼합수 등을 말한다.

사단법인 환경운동실천협의회는 계도. 점검후 비점오염원 배출실태가 나타난 업체는 시설을 개선토록 지도하고 2017년 비점오염저감 사업체 선정 및 모범업체를 홍보할 예정이다.

김헌규 총재는 “겨울철은 퇴적될 먼지, 제설제, 유류 등 고농도 비점오염물질이 하천 등에 유입돼 상수원오염이나 물고기 폐사 등 수질오염사고가 특히 우려되는 시기”라며 “비점오염저감 계도를 통하여 하천 수질오염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1월 08일
- Copyrights ⓒCBN뉴스 - 경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