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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강동면 왕신리 ` HC기초 소재 공장` 사일로 붕괴위험 응급복구 진행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1월 06일

↑↑ 사일로 1기가 기울어져 있는 모습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 소재 HC기초 소재 공장에서 지난 2일 오후 8시 40분 경 석탄제 저장 사일로 부분 파손으로 전도 위험이 있다는 최초 신고가 경주소방서로 부터 접수됐다.

이 공장에서 2007년 제작된 사일로 1기가 기울어져 전도 위험에 처했으며 석탄재 1,300톤이 저장돼 있는 상태였다.

이 사일로는 35미터의 높이로 상부 20미터 지점에 분진 분출이 시작 됐으며 하부 10미터 지점이 파손 된 것으로 확인됐다.

오후 9시부터 소방서 등 유관기관 및 관련부서 현장파악과 안전조치로 즉시 붕괴우려가 없음을 판단하고 익일부터 응급복구 시행을 결정했다.

3일 오전 7시 장비를 투입하여 사일로 안전유지 작업을 실시하고 12시 30분 크레인 설치등 분진 배출을을 위한 준비 작업을 했으며  오후 5시 시일로 분진 배출도중 분진 외부 누출로 소방차 살수로분진외부 누출을 억제하고 주민들의 바깥 출입을 삼가해 달라는 안내방송을 실시했다.

오후 6시 소방서, 경찰, 공무원, 군인등 유관기관에서 120여명의 인원과 소방차 6대. 크레인 2대, 구급차 1대를 배치시켜 안전사고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기해 사이로 전도 방지 응급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현장지휘본부를 설치하여 가동 중에 있으며 오후 8시 현재 70톤을 반출했고 안전을 고려해 야간작업 중지를 결정했다.

4일 오전 7시 현장관계자 작업방법등 대책회의를 열어 상부로 배출을 결정해 9시 통제선을 공장 외부로 변경하고 안전을 고려해 출입을 통제했다.

12시 20분 플라이 애쉬 배출을 시작했으며 오후 1시 오염수 외부 누출방지를 위한 방재뚝을 설치했으며 2시 전도 위험 사일로에 대한 안전진단 업체 자문을 요청했다.

5일 플아이 애쉬 배출을 재게하여 6일까지 배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주소방서에서는 현장대응 단장및 안강센터에서 인명피해 및 화재대비를 위해 현장에 소방차를 배치시켜 놓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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