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2017 국제문화재보존기술전 개막식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국내 유일의 문화재 보존. 방재 전문전시회인 ‘2017 국제문화재보존기술전(INTERHECO 2017)’이 지난 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화백컨벤션센터가 주관하며, 문화재청, (사)한국문화재수리기술자협회, (사)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 (사)문화재방재학회, (사)한국문화재돌봄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2017 국제문화재보존기술전’에서는 대한민국 문화수도로서의 높은 위상과 국내외 문화재 관리 분야의 최신 장비 및 신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올 해 처음 개최되는 국제문화재보존기술전은 문화재 보존, 문화재 방재, 디지털 헤리티지 등 3개 분야에서 국내외 36개 업체, 54개 부스규모로 구성된다.
특히 지난 9.12 지진 이후 이슈화 된 문화재 면진시스템 업체도 국내 1곳, 일본 2곳 등 총 3개 업체가 참가예정이며, 이 외에도 전통채색재료, 문화유산 디지털 복원 등 문화재 관리의 적재적소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들이 선보인다..
또한 전시장 내 구매상담회장을 운영하여, 참가업체 및 바이어들이 심도있는 비즈니스 미팅 및 정보교류의 장이 구성된다. 이를 통해 문화재 관리분야의 새로운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개막행사에 참석한 윤순호 문화재청 문화재보존국장은 개막식에서 “문화재청은 문화재 돌봄사업뿐만 아니라 방재활동을 통해 문화재 보존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국제문화재보존기술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경주에서 문화재 보존을 주제로 전문전시회가 개최되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회 개최를 계기로 문화재 보존 분야에 있어 경주가 선도적인 도시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7 국제문화재보존기술전은’ 오는 1일에서 3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 1층 전시장에서 문화재 보존․전승 체계확립을 위해 열리고 있으며,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와 동시 개최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