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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립도서관 `근대 경주 풍경 들여다보기` 2017 도서관 문화학당 운영

- 시민들에게 맞춤형 인문학 보급하여 인문정신 확산 및 독서인프라 구축 기여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1월 02일
↑↑ 도서관 문화학당 운영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립도서관(관장 최용태)에서는 시민들에게 지역 맞춤형 인문학 프로그램을 보급하여 인문정신을 확산하고 지역의 독서인프라 구축을 위해 ‘2017년 도서관 문화학당'을 운영한다.

시립도서관은 ‘근대 경주 풍경 들여다보기’라는 주제로 오는 2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도서관 지하강의실에서 4주에 걸쳐 매주 목요일 및 화요일에 학당을 운영할 예정이다.

내용은 관련 도서를 선정하고 저자를 초청하여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근대 경주의 인물, 사건, 유물, 시대상 등을 오늘의 눈으로 되돌아보고 경주 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확인 및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업은 낮 시간에 강의를 듣기 힘든 시민들을 위해 오후 6시 30분부터 3시간에 걸쳐 진행되고, 선정된 책을 위주로 저자의 강의를 듣고 시민들과 토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1회 차와 2회 차에서는 향토사학자 조철제 선생이 ‘경주 읍성의 자취와 경주의 학자들’과 ‘때로는 다투고, 때로는 갸륵한’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하고, 3회 차에서는 김용휘 한양대 교수가 ‘경주, 새 하늘의 길이 시작되다’를, 마지막 4회 차에서는 조성환 백석대 교수가 ‘일제강점기 지식인을 통해 본 경주의 표상’을 강의한다.

수강 인원은 선착순 50명으로, 7일부터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경주시청 홈페이지(http://wel.gyeongju.go.kr)를 방문하여 수강 신청할 수 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및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54-779-8898)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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