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회복과 자립을 꿈꾸는 두드림 행사 개최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한국정신재활시설협회 경북지회(회장 김영환)에서는 지난 27일 경주시 소재 웰빙타운 서라벌대학 원석체육관에서 경북 내 정신재활시설 18개 기관의 이용회원 및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을 초청하여 ‘2017년 경북정신재활시설 연합 문화체육대회 Do&Dream’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의 주제인 ‘Do&Dream’은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회복을 꿈꾸며, 자신의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의미를 뜻한다.
이번 행사는 경주 한마음정신보건재활센터(센터장 전미숙) 주관으로 진행됐고, 330여명의 참여자와 함께 정신장애인의 문화와 체육활동을 중점으로 비전선포식, 문화공연발표, 회복글짓기 작품전시, 회복수기 발표 및 회복·자립동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진락 도의원의 아코디언 연주를 시작으로 장애인들이 주축을 이룬 정통난타, 퓨전난타, 사물놀이 등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제공했다.
김영환 지회장은 “장애인들이 회복과 자립을 꿈꾸도록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신재활시설의 노력들이 결실로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경호 경상북도보건정책과장은 “경상북도의회와 경주시의회를 비롯한 많은 지역사회 관계자분들이 참석하여 정신건강 및 당사자들의 회복에 대한 많은 관심을 주셔서 뜻 깊게 생각하며, 5월말 정신건강복지법 시행 이후 더욱 중요해진 정신재활시설의 역할을 잘 수행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경북정신재활시설협회는 경주시보건소 관할 한마음정신보건재활센터와 경주정신건강상담센터, 어울림Ⅰ.Ⅱ를 포함하여 그린나래, 새희망재활센터, 대성재활센터, 징검다리, 소중한사람들, 행복자리, 사랑의집, 낑알이공동체Ⅰ.Ⅱ, 희망의집, 대구대학교정신건강상담센터, 요셉의집, 브솔시냇가, 벧엘의사닥다리 등 도내 18개 정신재활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연합체육대회를 열어 정신질환 및 정신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사자와 가족들의 삶의 회복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