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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교육지원청, 중.고 재학 특수교육 대상자 진로.직업 체험학습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0월 20일
↑↑ 특수교육 대상자 진로·직업 체험학습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은 20일, 내달 3일, 29일 3회에 걸쳐, 포항명도학교 학교기업 다빈에서 경주시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체험학습을 실시한다.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은 특수교육, 특수교육관련서비스, 진로 및 직업교육 등을 학생의 장애유형 및 정도, 학습수행수준으로 고려하여 운영하도록 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학교에서 이뤄지는 진로·직업교육의 연장선에서, 보다 다채롭고 실질적인 체험학습을 실시하여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유의미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계획됐다.

 포항명도학교 학교기업 다빈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직업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카페, 요리교실, 공방, 아트, 제조업 체험 등 5개 분야에서 평소 관심이 있었으나, 직접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직업들을 경험하였다. 특히 장애가 있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한 후 실제 취업과 관련된 분야와 연관된 체험학습이다.

이날 참여한 한 학생은 “바리스타 체험은 못해봤는데, 이번에 다빈 카페에서 제 손으로 커피를 직접 만들어서 매우 신기하고 즐거웠어요. 학교를 졸업하면 멋진 바리스타가 되고 싶어요.”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경주교육지원청 김현동 교육지원과장은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을 파악하여 장래 멋진 직업인으로써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직업 및 진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장애를 극복하여 실제 취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경주특수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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