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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평창올림픽 손잡고 `동남아 한류열풍 이끈다`

- 11월11일부터 23일간 호찌민시 9.23공원 ‘한국관광공사 홍보관’ 운영 -
- 평창올림픽·한류 홍보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첨단기술 활용 눈길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0월 17일
↑↑ 한국관광공사 홍보관 외관 이미지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오는 11월11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막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과 평창동계올림픽이 손잡고 동남아에 신 한류열풍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가 열리는 23일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주요 행사장인 9.23공원에 ‘한국관광공사 홍보관’을 설치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을 비롯한 한국의 문화를 홍보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홍보관’의 외관은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평창동계패럴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를 중심으로 동계올림픽과 한류 이미지를 주요 콘셉트로 구성된다.

홍보관 내부는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홍보존, 한류드라마 등 한류스타 관련 홍보존, 한국의 첨단 ICT기술을 보여줄 수 있는 VR(가상현실·Virtual Reality), AR(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체험존 등으로 구성된다.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존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내용과 동계올림픽 홍보동영상 상영, 동계올림픽 기념품 전시,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 배경 포토존, 동계올림픽 캐릭터 타투 스티커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평창동계올림픽 종목들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코너들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열대기후 지역인 동남아인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동계올림픽 종목인 ‘스노우보드’, ‘스키점프’를 VR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미니컬링장에서 ‘컬링’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스포츠 체험존이 마련된다.

한류드라마와 한류스타를 이용한 홍보존은 베트남 젊은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태양의 후예’, ‘도깨비’ 등 한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끈 드라마들을 상영하고 출연배우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한류스타 가상 체험존 등을 운영한다. ‘한류스타 가상 체험존’은 기존의 단순한 홍보이미지 설치를 넘어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한류스타와 만나거나 원하는 한류스타와 특별한 사진을 찍는 등 현실감을 높인 체험존으로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관광공사 홍보관 내 ‘트릭아이 AR체험존’은 한국의 다양한 이미지들과 트릭아트 기법을 결합해 하나의 이미지로 보여주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공항 환승관광 홍보부스는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환승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고 있는 환승관광 연계상품을 홍보하는 등 한국을 알리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지난 2월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강원도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컬링선수단 훈련장인 의성컬링센터에 이낙연 국무총리가 방문했을 때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적극 홍보하는 등 두 국제행사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호찌민-경주엑스포와 평창동계올림픽은 국가대표 문화체육행사”라며 “호찌민-경주엑스포를 통해 평창올림픽과 한류를 동남아에 적극 홍보해 동남아인들이 대한민국을 많이 찾고 관광한류 붐을 일으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와 문화라는 연계성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과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동행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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