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찾아라 경주 행복마을, 숨은 자원봉사자` 시상식 개최

- 선도동 고란마을서 사랑의 밥차 제공 등 재능봉사 통한 소외마을 행복마을로 변화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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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라 경주 행복마을, 숨은 자원봉사자 시상식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용래) 주관으로 지난 16일 선도동 고란경로당에서 ‘찾아라! 경주 행복마을 & 숨은자원봉사자 시상식’을 진행했다.

‘찾아라! 경주 행복마을’은 다양한 재능을 가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마을에 꼭 필요한 맞춤형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소외된 마을을 행복마을로 변화시키는 재능 나눔 프로젝트로써, 이번 행사는 선도동 고란마을이 행복마을로 지정되어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선도동 친절한경자씨(친절한 경주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은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과 재능자원봉사자, 선도동 일대 경로당 어르신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선도동 곳곳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공헌한 자를 찾아 그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전하는 ‘숨은 자원봉사자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으며 총 24명이 수상했다.

‘숨은자원봉사자 발굴 사업’은 경주시와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주)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여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 배려.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대상자를 추천 받아 23개 읍면동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재능봉사자들은 건강검진(경주동산병원)과 치매선별검사(경주시보건소), 방충망 수리(금곡유리샷시공업사), 발마사지(삼성생활예술고), 돋보기안경 제공(안경나라 충효점), 칼갈이(개인택시불자회), 침·뜸(고려서금요법 경주시지회), 이미용(동대헤어시티·이미용봉사단) 등의 체험 부스를 통해 어르신들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행복예술공연단의 신명나는 식전공연과 경주시자원봉사단체연합회와 ADT캡스 봉사단이 ‘사랑의 밥차’를 통해 어르신들께 식사를 제공하며, 행복한 하루를 선물했다.

시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으로 봉사하시는 숨은 자원봉사자 분들게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자원봉사와 마을공동체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10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