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버섯의 고장 건천 `제13회 경주버섯축제` 대성황 이뤄
- 경주 양송이버섯, 경북90%·전국20% 생산으로 연간 80억원 고소득 올려 - - 버섯찰보리비빔밥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지역민 발전의 장 조성 - - 경주 버섯산업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려 지역농촌경제 회복 기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9월 24일
| | | ↑↑ 버섯의 고장 경주 건천, 제13회 경주버섯축제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에서는 지난 23일 건천초등학교 교정 일원에서 '제13회 경주버섯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경주시와 신경주농협이 주최하고, 경주버섯연구회가 주관한 이번 경주버섯축제는 경주가 경북의 90%, 전국의 20% 양송이 생산을 담당하고 다양한 품종의 버섯 생산을 통해 연간 80억원의 고소득을 올리는 것을 홍보하여 시민과 관광객에게 지역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하여 강철구 부시장, 박승직 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 각급 농업관련 단체장 등 10,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와 공식행사 및 신경주 화합 한마당의 주제의 식후행사까지 약 12시간동안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며 방문객들과 지역 주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식전행사로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경주지역 화합 줄다리기 및 지역민 한마당 큰잔치와 양송이버섯과 느타리버섯 등 지역을 대표하는 버섯 전시회 및 사진 전시회, 관내 20개 작목반이 참여한 버섯 품평회,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방법을 선보이는 버섯요리 전시회,버섯과 지역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 등이 열려 지역민의 발전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관내버섯농가가 생산한 양송이, 새송이, 표고버섯 등 여러 가지 버섯에 찰쌀, 보리쌀 및 야채 등을 섞어 비빔밥을 시식하는 '버섯찰보리비빔밥 퍼포먼스'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 자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직접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경주시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기원했다.
또한 개막식과 함께 김용림, 명진 등 지역의 인기가수를 초대한 버섯가요제 및 공연이 이어져 늦은 주말밤까지 행사를 위해 참가한 지역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했다.
강철구 부시장은 “경주 버섯산업은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어, 기술개발, 생산성 향상 등 연구 노력 자세가 필요할 것.”이라며, “우리 고장의 특산물인 버섯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 지역 농특산품이며 건강식품인 버섯을 홍보하고 지역의 화합을 조성하는 경주버섯축제를 개최하게 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우수한 경주 버섯을 많이 애용해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축제를 통해 버섯의 소비가 촉진되어 지역농촌경제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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