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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상의, 2017년도 경주지역 제조업체 추석 휴무 현황 조사

- 전체 응답 업체 중 45.5%가 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한 9/30(토)~10/9(월)까지 10일간 휴무 -
- 상여금은 전체 응답 업체의 78%가 지급할 계획, 상여금은 작년 평균 상여금 80만원보다 5만원 인상된 85만원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9월 21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상공회의소(회장 김은호)는 경주지역 주요 제조업체 55개사를 대상으로 추석 휴무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해 추석 휴무기간은 법정공휴일인 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하여 10일 동안 실시하는 업체가 45.5%로 가장 많았으며, 7일간 실시한다는 업체와 6일간 실시한다는 업체가 각각 14.5%, 9일간 실시하는 업체가 9.2%, 8일간 실시하는 업체가 7.3%, 4일간 실시하는 업체와 3일간 실시하는 업체가 각각 3.6%, 5일간 실시하는 업체가 1.8% 이고, 추석 휴무 평균 일수는 작년(4.7일)보다 3.5일 연장된 8.2일, 상여금은 작년(80만원)보다 5만원 인상된 85만원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연휴기간 동안 업체 사정상 조업으로 인한 부분적인 휴무를 실시하는 응답 업체도 있으나 조사업체 중 73%가 전 직원이 같은 기간에 추석휴무를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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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여금 지급여부에 대해서는「작년에도 지급했고, 올해도 지급할 계획이다」라고 응답한 업체가 43개사(7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작년에도 지급하지 않았고, 올해도 지급하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응답한 업체와「작년에는 지급했으나, 올해는 지급하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응답한 업체가 각각 6개사(11%)이며, 상여금 미지급 사유로는「기업 실적악화로 지급하지 않는다」(58%),「연봉제 실시로 별도 상여금이 없다」(42%)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여금을 지급한다고 응답한 업체 중「일정액 지급」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18개사(42%),「기본급의 100%」라고 응답한 업체가 12개사(28%),「기본급의 50%」라고 응답한 업체가 9개사(21%),「기본급의 30%」라고 응답한 업체와「기타」라고 응답한 업체가 2개사(4.5%)로 나타났다.

국내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경제 보복으로 인해 경주지역 제조업체의 판매대금 회수가 지연되고 추석 연휴의 장기화로 인하여 생산량 및 매출액이 감소되어 경주지역 제조업체의 경영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이런 환경 속에서도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전반적인 분위기 개선을 위해 대부분의 제조업체들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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