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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월성동. 경주에밀레 라이온스클럽 집수리 봉사로 이웃사랑 실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9월 20일
↑↑ 경주 에밀레 라이온스 클럽, 집수리 통한 이웃사랑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월성동(동장 최정화)은 이웃사랑 실천과 희망을 전달하는 경주에밀레 라이온스클럽(회장 조보건)에서 지난 19일 78세의 노모와 자녀 3명을 양육하는 월성동 거주 다문화가정을 위문하고 도배와 장판, 씽크, 장롱교체와 전기 점검 및 전등교체, 방수 페인트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방문한 가정은 20년 전의 도배와 장판을 그대로 사용하여, 낡고 곰팡이로 얼룩이 생기고 씽크대와 장롱도 문이 떨어지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였으나 여건이 되지 않아 불편하게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가정형편을 들은 조원호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지구 총재와 조보건 회장이 선뜻 집수리를 약속하고 5백만원을 마련하여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최정화 월성동장 또한 회원으로서 봉사활동에 참가하면서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경주에밀레 라이온스클럽은 창립 21주년의 지역의 우수클럽으로서 회원은 69명이고 평소 독거노인 무료급식,장학금 전달, 헌혈 및 자연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가족보다 더 친근한 관계를 형성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전파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날 깨끗하게 변한 집을 보고 가족들은 고마움을 표시했고, 조보건 에밀레 라이온스클럽 회장은 “다문화가정도 우리의 소중한 가족임을 일깨워준 보람된 봉사활동이었다.”라며 함께 한 회원들과 소감을 밝혔다.

최정화 월성동장은 “어려운 가정을 보고 그냥 지나치지 않고 봉사로서 삶의 희망을 주신 경주에밀레 라이온즈클럽의 조보건 회장님 외 회원들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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