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 경주시 무산중․고등학교(교장 설승환)는 지난 16일(토) 교내 도서관에서 29명을 대상으로 ‘김동환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열었다.
무산중학교는 2017년 경주교육지원청의 작가탐방 작가되기 동아리 공모에 선정되어 ‘M-Book STAR’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M-Book STAR’동아리 프로그램 중 하나로 동아리 회원 뿐 아니라 관심있는 학생도 함께 참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었다.
이번 특강은 ‘열정페이는 개나 줘’를 집필한 김동환 작가를 초청했다. 1부는 ‘법은 지키라고 있는 것?’으로 법에 대한 인문학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 2부는 ‘우린 나중에 뭐먹고 살지?’라는 제목으로 청소년의 꿈과 미래의 직업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후에는 김동환 작가의 사인회가 열렸고 함께 간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작가선생님을 가까이 뵐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고 작가선생님께서 청소년들의 심리와 현실에 대해 잘 아시는 것에 놀라움을 느꼈다. 또한 미래의 유망직업과 가치에 대해서 잘 알고 또 나의 진로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하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설승환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무산중․고등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독서 행사의 하나로 학생들이 진로교육과 창의력, 사고력 향상에 더욱 더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의 꿈이 자라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