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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보건소 `불안을 용기로 바꿔보세요` 재난정신건강 심리지원

- 시 보건소, 14일 재난정신건강 워크숍과 현장대피훈련 및 심리지원 실시 -
- 시민들의 심리지원 대응체계 구축과 일생생활 복귀 및 회복증진 도모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9월 14일
↑↑ '불안을 용기로 바꿔보세요' 경주시 재난정신건강 심리지원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보건소에서는 9.12 지진 1년을 맞아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진대응능력을 갖추기 위한 여러 가지 심리지원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재난 등 위기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체계적인 지원계획 수립을 통해 심리지원 대응체계 구축과 재난 이전의 조속한 일상생활로의 복귀 및 회복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재난심리지원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심리지원을 할 계획이다.

첫번째 행사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14일 오후 2시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재난정신건강 워크숍을 운영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문요한 정신과 전문의를 초청해, 불안을 용기로 바꾸는 마음연금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하여 재난 이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알리며 심리적 안정을 되찾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같은날 14일 오후 2시에는 내남면 초등학교에서는 주민참여형 현장대피훈련 및 심리지원을 실시했고, 향후 훈련이 필요한 8개 읍·면·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건소는 재난발생 시 투입되는 현장심리요원을 중심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여 심리적 응급처치를 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재난심리지원단을 재정비하여 팀별 역할을 세분화하고 재난심리 칼럼집을 제작하여 배부할 예정이다.

김경희 보건소장 직무대리는 “지진대응 지침에 따른 훈련을 통한 안전이 중요하며, 외상후 스트레스가 예방될 수 있도록 심리교육과 홍보, 전문가 역량강화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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