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예술의전당, 소프라노 조수미.가수 이은미 출연하는 대형공연 개최
- 오는 10월 31일과 11월 5일 양일간 한수원 드림콘서트 열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9월 14일
| | | ↑↑ 소프라노 조수미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문화재단(이사장 최양식)은 오는 10월 31일과 11월 5일 양일 한수원 드림 콘서트의 일환으로 시민에게 대형공연을 선보인다.
소프라노 조수미와 가수 이은미가 출연해 ‘The DIVA’라는 주제로 펼치는 이번 공연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두 여성 아티스트의 음악세계를 만난다.
특히 10월 공연은 제14차 세계유산도시 세계총회 개최 기념 공연으로, 총회 개막식과 일정을 맞추어 진행하며 경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 경주문화재단이 주최. 주관한다.
지난해 국제 데뷔 30주년을 맞은 조수미의 활약은 올해도 놀랍다. 프라하에서 말러 4번과 오페라 ‘그림자 없는 여인’을 무대에 올렸으며 뉴욕링컨센터, 홍콩, 그리스를 거쳐 루마니아에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로 세계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왕성한 활동을 보인 조수미의 음악세계를 경주에서도 만날 예정이다.
| | | ↑↑ 가수 이은미 | ⓒ CBN뉴스 - 경주 | | 두 번째 드림콘서트를 펼치는 이은미의 활약 역시 돋보인다. ‘맨발의 디바’로 불리는 이은미는 대한민국 여가수 최다 공연으로 1,000회에 다다른 기록을 세우고 있다. 신촌블루스의 객원 보컬을 거친 그녀는 1992년 1집 ‘기억 속으로’를 발매했으며 2000년대에는 ‘애인 있어요’ ‘헤어지는 중입니다’ 등으로 전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경주문화재단은 2016년 문화후원 협약을 맺었다.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를 통해 객석 10%를 문화소외계층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두 기관은 지역민들의 수준 높은 문화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품격 대형공연을 선보이며 문화의식을 증대시키고 있다.
본 공연은 VIP석 120,000원, R석 100,000원, S석 80,000원, A석 60,000원이며 경주시민 및 경주 소재 학교 학생 및 기업 직원은 신분증이나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50% 할인에 관람이 가능하다.
티켓 오픈은 오는 20일(조수미) 21일(이은미) 양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jartcente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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