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사랑나눔 9월 벼룩장터 |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에서는 지난 9일 경주시새마을회(회장 박서규)가 황성공원 내 타임캡슐 공원에서 경주시민들과 함께하는 ‘9월 사랑나눔 벼룩장터’를 열었다.
경주시와 경주시새마을회가 주최한 9월 벼룩장터는 혹서기인 8월 한달간 휴식기를 가진 후 한달만에 개최한 가운데, 읍면동 새마을지도자를 비롯한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벼룩장터는 재활용 가능 물품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자원절약 실천을 통하여 재활용에 대한 시민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단순히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재활용장터가 아니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손때 묻은 물건을 팔면서 자연스럽게 물건의 소중함과 경제체험학습의 장이 되어, 재미뿐만 아니라 교육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산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이날 행사도 거래 및 구경하기 위한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의류, 도서문구류, 식품 등 다양한 종류의 물건들이 활발하게 거래됐다.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1시까지 열리는 벼룩장터는 경주시민이라면 누구라도 참여 가능하며, 판매물품과 돗자리를 가지고 판매신청 후 물건을 판매 또는 교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판매물품의 종류에는 상업을 목적으로 한 판매를 제외한 재사용품이라면 어떠한 물품이라도 모두 가능하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벼룩장터가 학생, 주부 등 각계 각층의 시민이 참여하여 재사용을 통한 근검절약과 나눔의 실천 장소로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입력 : 2017년 09월 1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