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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 재학생 스님 단체 석림회 장학금 기부

- 동국대 경주캠퍼스 재학 중인 스님들이 학생들 위해 장학기금 1000만원 기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9월 12일
↑↑ 왼쪽에서 4번째 정각원장 법수스님, 6번째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8번째 석림회장 선학스님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석림회 스님들이 12일 오전 10시 교내 백주년기념관 화백홀에서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석림회는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재학 중인 스님들의 단체이다.

이날 기부한 장학기금은 석림회 스님들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동료 학생들을 돕기 위해 마음을 모은 것이다. 

석림회장 선학스님(불교학부 3)은 “기존에 석림회가 불교문화대학 동아리나 학과 행사를 지원하고 있었지만 학교 전체의 일반 학생들을 지원하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다”며 “오늘 전해드리는 석림회 장학기금은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도 생들과 스님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각원장 법수스님은 “석림회 장학기금은 학인스님들이 불교종립대학인 동국대학교의 주체로서 사대부중의 소중한 삼보정재를 더욱 의미있게 회향한 역사적인 날“이라며 ”원만한 회향을 통해 많은 학생들에게 의미를 준 석림회 스님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발전을 위해서는 불교계의 관심과 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함께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소중한 정재를 기부하신 스님들의 뜻에 감사드리며 참사람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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