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 제6회 경주 중등학생 3담꾼 토론대회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9월 11일
| |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은 자넌 9일(토) 제6회 경주 중등학생 3담꾼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최근 전국적인 논쟁거리로 뜨겁게 다루어지고 있는 ‘(중)우리나라에서는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계속해야 한다, (고)선거권 연령을 만18세로 낮추어야 한다.’라는 주제로 중학교 10팀, 고등학교 5팀이 참가하여 월성중학교에 마련된 토론대회장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중학교 결승전에서는 시종 차분하고도 조리하게 잘 발표하던 어느 학생이 관중들 앞이라 다소 긴장한 탓인지 자연스러운 끝맺음을 하지 못하고 한동안 우두커니 서 있어서 오히려 바라보는 관중들을 더욱 긴장시켰다.
이 대회를 위하여 학교마다 다양한 사전 준비와 엄청난 노력을 해 왔다는 지도교사들의 후문, 고등학생의 토론 결승전에서는 토론 수준이 상향 평준화되어서 어느 팀이 더 나은지를 평가하기 어렵다는 일부 심사위원의 고충이 들리는 가운데, 신라중학교, 안강여자고등학교가 각각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김현동 교육지원과장은 “토론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 방법이자 동시에 창의. 인성 교육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훌륭한 교육 방법이며, 이 토론대회를 통하여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말문을 열고 상대를 감동시키며 설득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될 것”이라며 이 대회의 의의를 강조했다.
한편 초등학교 토론대회는 오는 20일 월성초등학교에서 개최된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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