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환경을 생각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유산을 보존 하고자 하는 주제로 매년 많은 음악 팬들이 참여하는 '그린플러그드 패스티벌'이 경주일원인 황성공원에서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개최된다.
경주대학교(구본기 총장대행)는 관광특성화 대학의 중심인 경주대가 지역 문화관광 산업 육성에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그린플러그드 패스티벌' 경주의 행사업체인 신라문화기획간의 서로 상호 업무협약을 맺어 지원과 운영에 필요한 학생 자원봉사자를 파견하기로 했다.
외식조리학부와 항공.관광학부 학생들은 전공을 살려 VIP라운지를 운영하고 나머지 지원자들은 행사운영 진행요원으로 참가 하게 된다.
경주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숙박업소를 보유하고 편리한 교통편을 통해 관객들의 접근성이 높으며 외래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한국의 대표 관광지로 유명하다.
그린플러그드 조직위원회는 “국내 대다수의 대형 뮤직 페스티벌이 수도권에 밀집해 있는 점 등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행복한 뮤직 페스티벌을 만들기 위해 고민을 거듭한 끝에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한 경주에서 지역적 특색과 잘 결합한 지역형 대형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린플러그드 경주 2017'은 종전 개최도시와는 차별화된 문화 관광도시 경주의 특성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