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보건소에서는 6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시 보건소 보건교육장에서 6주간에 걸쳐 ‘감정코칭 대화법 과정’을 운영한다.
작년 지역사회건강통계에 의하면 경주시민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2.1%로 경상북도 23.6%보다 낮으며, 우울감 경험률은 10.3%로 경상북도 6.2%보다 4.1%높은 실정이다(여자가 남자보다 7.9%높다).
특히 응급재난과 지진 등 대비, 시민들에게 한층 더 심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힐링전문가들에게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힐링전문가 50여명을 초청, 시민들에게 감정코칭 대화법 과정을 운영하여 대인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대화를 통해 분노를 줄이고 상대방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방법들을 훈련하고 적용해 생활에서의 스트레스나 우울감을 낮추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날인 6일에는 김미화 강사(現 대구가족사랑클리닉 원장, 보건소 행복씨앗지킴이 자문위원)을 초청하여 감정코칭의 중요성과 효과 및 감정코칭의 5단계를 배우며 상대방에게 다가가는 대화법을 배우고, 마지막회기에는 상황별 대상별 감정코칭 대화법을 실습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남미경 건강증진과장은 “사회의 구성원으로 가장 소중한 가족이 해체될 위기인 이 시기에, 다가가는 감정코칭 대화법을 통해 가족의 행복을 증진시켜 행복도시가 경주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2013년부터 힐링시티 조성을 위해 역사문화, 자연을 지금까지 훼손하지 않고 지켜옴으로써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의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고, 힐링콘텐츠 개발을 위해 힐링톡톡, 행복씨앗 지킴이, 치유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행복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