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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한수원 `제2회 원자력 산학연 통합 기술이전 설명회`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31일
↑↑ 원자력 산.학.연 기술 설명회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주관하는 ‘제2회 원자력 산학연 통합 기술이전 설명회’가 31일 경주 하이코에서 열였다.

이번 설명회는 원전 산업기술을 중소기업으로 이전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창업과 사업화를 촉진하고 경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수원 기술전략처장, 한국원자력연구원 소통협력 본부장, 경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중소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 대상 사전 기술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된 5대 사업화 유망기술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려, 한수원(주), KAIST, 한국원자력연구원, KNP, 기술보증기금이 참여해 중소기업들의 기술창업 및 사업화를 통한 원자력산업 생태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밖에도 한수원 동반성장 사업과 기술금융 및 사업화 지원제도, 원자력 기자재 수출지원 사업 등 각종 중소기업 지원책들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상담회에서는 약170건의 기술이전 상담 및 60여건의 기술금융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한수원의 동반성장 사업 및 코리아누클리어파트너서의 원자력 기자재 수출지원 상담도 이뤄졌다.

이번 설명회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들에게 원자력 이해도를 증진시켜 원자력 산업 육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상길 한수원 기술전략처장은 "이번 설명회는 기업 니즈(Needs)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통해 공개·공유·개방·협력의 정부 3.0 취지를 살리는데 역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혁신기술을 개발해 원전 안전성을 세계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기술수요에 기반한 기술이전을 적극 추진해 원전분야의 글로벌 중소·중견기업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철구 부시장은 “경주시는 원자력산업의 중심도시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원자력해체연구센터를 포함하는 국제원자력안전연구단지의 경주 조성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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