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동국대 경주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2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교내 백주년기념관 각 강의실에서 취업에 관심있는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선배와 함께하는 직무 멘토링’을 진행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주최한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취업컨설턴트의 특강과 최근 성공적으로 취업한 졸업생 선배를 초청하여 재학생 후배들을 대상으로 직무별 멘토링 등을 통해 원하는 분야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 날 프로그램에는 대학일자리센터 컨설턴트의 직무역량 강화 특강에 이어 최근 3년 이내 원하는 직무에 성공적으로 취업한 졸업생 3명이 참석하여 취업에 관한 노하우와 직무별 취업준비기간의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하고 직무별 취업을 준비하는 선후배간의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관광레저경영을 전공하고 여행사에 취업한 임정식 씨(29세, 하나투어 영남영업부 사원)는 “취업을 준비하면서 원하는 분야에 취업하려고 겪은 시행착오가 많았다. 내 경험이 후배들의 성공적인 취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천아영(호텔관광경영학부) 학생은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실제 기업현장에서 필요하고 기업이 원하는 직무역량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며 “평소 희망하고 있는 관광분야 취업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원하는 직무와 관련된 역량을 키워 반드시 취업에 성공하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각오를 말했다.
김신재 대학일자리센터장은 “대학의 취업활성화 방안으로 단순한 취업의 성공뿐 아니라 내가 원하는 분야에 취업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3년 이내 성공적으로 취업한 졸업생 선배들을 초청하여 재학생 후배들에게 취업 성공 노하우를 전수하고,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개최 한 것 ”이라고 본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로부터 2016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5년 간 총 29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경상북도 동부 지역의 거점대학으로서 지역 맞춤형 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구직자들에게 원스톱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