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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복지정책과 `광복의 달` 충혼탑 주변 환경봉사활동 펼쳐

- 황성공원 충혼탑 주변 환경정비 및 위패봉안실 내부 벽면 보수작업 실시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28일
↑↑ 광복의 달 맞아 충혼탑 봉사활동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복지정책과에서는 지난 26일 황성공원 충혼탑 및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위패봉안실의 내부 벽면 보수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정태룡 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지난 광복절을 앞두고 유족들의 참배에 불편사항이 없는지 충혼탑을 점검하던 중, 지하 위패봉안실 내부 벽면의 습기로 인한 문제점을 발견하여 긴급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직원들이 직접 정비작업을 실시하기로 뜻을 모았다.

충혼탑 위패봉안실은 지역의 유일한 호국보훈 위패봉안 시설로 전몰군경 미망인을 비롯한 유족들에게는 위로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숭모의식을 고취하는 의미 있는 장소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직원들이 직접 벽면을 닦고 페인트를 준비하여 도색을 하는 등 보수작업을 함으로써 문제가 발생하기 전 예방차원의 신속한 처리를 하여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정태룡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광복의 달 8월에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추모의 뜻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봉사의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작은 정성이나마 유족들에게 쾌적한 봉안실의 분위기를 제공함으로써, 위로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봉사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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