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북남부보훈지청 김현지 | ⓒ CBN뉴스 - 경주 | | [경북남부보훈지청 김현지] 여름은 가고 본격적으로 가을 기운이 자리 잡는다는 처서가 지나면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을 위한 따뜻한 복지가 더욱 필요한 시기가 도래되었다.
국가보훈처는 2007년부터 고령인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명예로운 노후생활보장을 위하여 찾아가는 이동보훈복지사업 ‘보비스(BOVIS: BOhun VIsiting Service)’를 시작하였으며 올해로써 10주년을 맞이하였다. 보비스(BOVIS)는 ‘이동보훈’과 ‘노후복지’를 통합한 직접 찾아가서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젊은 날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킨 국가유공자분들께서 안락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국가가 더 큰 사랑으로 보답하겠다는 의미를 함축하며 대표적인 서비스는 재가복지서비스이다.
국가보훈처의 재가복지서비스는 치매서포터즈 및 요양보호사 자격을 갖춘 보훈섬김이가 고령, 만성질환 등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및 부부세대 국가보훈대상자의 가정에 주 1~2회 방문하여 건강관리와 가사활동은 물론 정서지원 및 병원동행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현재 경북남부보훈지청에서는 47명의 보훈섬김이가 500여명의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하여 재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기본서비스 외에도 국가유공자 개개인의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복지서비스에 주안점을 두고 지역사회연계를 통한 주택개보수, 이미용, 나들이, 건강증진 운동교실, 학교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긍심을 높이고 삶의 활력소가 되어 드리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는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독거 및 복합질환 참전유공자에게 보훈섬김이가 방문횟수를 늘려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올해 경북남부보훈지청에서는 보비스 선포 10주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따뜻한 재가복지 3H - 건강한 노후, 흥겨운 생활, 영예로운 삶“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힐링 텃밭가꾸기, 고령보훈가족 시공모전, 푸르른 뇌청춘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북남부보훈지청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보훈가족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보훈복지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