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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경희학교, 제404차 민방공 대피훈련 실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24일
↑↑ 민방공대피 훈련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 경주시 소재 경희학교는 지난 23일(수) 전 직원 73명 및 전교생103명을 대상으로 유사시에 대비한 체험형 민방공 대피훈련 실시했다.

훈련전 학생들에게 대피경로 안내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고, 실제 대피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피유도반 교육을 미리 실시했다.

오후 2시 최초 공습경보가 발령되자 전 직원과 학생들은 대피유도요원의 안내로 미리 정해진 대피통로를 통해 신속히 운동장 대피소로 이동 했고, 특히 거동이 불편한 학생들은 특수교육실무사와 사회복무요원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이동하여 이후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면서 차후 상황에 대처하는 형태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민방공대피훈련은 화재대피훈련을 겸한 것으로 대피훈련이 종료된 후 화재 시 대피요령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학생안전담당 박은숙 선생님의 지도하에 소화기 사용법 교육이 실시되었다. 뒤이어 특수학생들의 소화기 사용 실습이 이어졌으며 안전사고 없이 안전교육을 종료했다.

공습경보가 울리고 대피완료까지 6분정도 소요 되었으며 특수학생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빠른 편이었다.

김경순 교장은 “이번 훈련은 신속한 대피와 안전한 훈련이라는 면에서 매우 훌륭한 훈련이었고 이는 각종 재난대비 대피훈련을 꾸준히 실시하여 대피훈련이 몸에 베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학교 구성원들이 유사시 대피요령 및 대처방식을 몸으로 익힘으로써, 실제 상황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훈련이 되었다”라고 훈련소감을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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