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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 전통시장 화재종합안전등급 분류 추진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15일
↑↑ 경주소방서 전경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오는 10월까지 관내 전통시장 17개소에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화재종합안전등급을 분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추진계획은 최근 잇따른 전통시장 대형화재에 대한 국민적 불안 해소와 획기적인 화재예방을 위한 제도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각 전통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지속적 맞춤형 화재안전대책을 발굴·추진하고자 실시됐다.

점검은 소방시설, 건축방재 등 6개 분야로 세분화하여 소방시설 인근 장애물 적재 등 정상 작동상태 확인, 피난 및 방화시설 유지·관리 확인과 소방차량 진입로 확보 여부 등 화재예방과 대응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확인하며, 전기 및 가스분야 안전점검은 각각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시장 상인회 중심의 소방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불시 소방통로확보 훈련과 취약시간 순찰을 실시하고, 각 시장 찾아가는 소방교육 등 초기 행동요령 안내와 자율소방대 활동요령 등을 포함한 표준매뉴얼을 보급할 예정이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점포들이 이어져 있고 가연물이 많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진화가 어렵고 대형 재산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며, “각 시장 상인회장과 소방안전관리자께서는 시장별 특성에 맞는 화재안전대책이 수립·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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