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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남부보훈지청, 고령보훈가족 `시(詩)공모전 시상식`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10일
↑↑ 단체사진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안주생)은 지난 9일(수) 지청 3층 대회의실에서 보비스 선포 10주년계기 고령 보훈가족 '시(詩)공모전 시상식'을 실시했다.

시(詩)공모전은 보비스선포 10주년을 맞이하여 재가복지서비스를 받고 계신 고령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삶의 희로애락이 묻어나는 자유 주제’를 공모하여 총 95점이 접수되어 경주문인협회의 심사과정을 통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2명, 장려상 10명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이날 최우수상을 시상한 국가유공자 故추 모 어르신께서는 심사결정을 며칠 남겨놓고 갑작스런 건강악화로 타계하셔서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으며, 시상식에 참석한 안 모 어르신은 고인의 유작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하며 눈물을 흘리셨다.

경북남부보훈지청에서는 관할공공기관에 연계하여 시공모전 수상작 및 공모작을 지역민들이 볼 수 있도록 전시하여 보비스에 대한 홍보 및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로써 보답하는 나눔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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