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9-22 오후 01:47:1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경주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한 `치매보듬마을꾸미기`

- 마을 환경정비, 벽화그리기 등 작은 변화로 지역주민의 치매인식 개선 계기 돼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08일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한 치매보듬마을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연계하여 집수리봉사, 벽화봉사, 세탁봉사활동을 펼치며 치매보듬마을 꾸미기에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고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는 희망브릿지 제7회 집수리 로드의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여와 5,000여만원의 상당의 지원으로 집수리, 세탁, 벽화 봉사를 진행하게 됐다.

시래동 경로당의 마을회관 환경정비와 벽화그리기를 마친 봉사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 벽화가 지역주민들의 발길과 눈길을 머물게 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활동으로 재난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치매노인과 치매인지저하군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되길 바란다.”며, ”치매보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역사회와 다함께 만드는 치매돌봄 공동체의 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치매 예방을 넘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08일
- Copyrights ⓒCBN뉴스 - 경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